인천지역 내 대다수 기초단체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절차를 무시하는 등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.7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수구와 옹진군을 제외한 8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최근 3년간 진행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했다.인천시는 감사를 통해 총 15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시정 및 주의와 기관경고 조치했다.실제로 일부 기초단체는 사업 금액 변경 시 구청장 승인과 시장 및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게 통보 등의 절차를 어기는가 하면 예산 보조 후 수개월이 지나서야 사업을 추